티스토리 뷰
요즘 같은 한여름에는 햇빛이 조금만 쬐어도 얼굴이 따갑고 빨갛게 달아오르는 느낌, 다들 공감하시죠?
저도 예전엔 별 생각 없이 밖에 나갔다가 얼굴이 타서 화끈거리고, 기미도 짙어지는 걸 느꼈어요.
그래서 이번 여름엔 좀 다르게 해보자 싶어서 자외선 차단과 피부 진정 루틴을 조금씩 실천해봤어요.
직접 해보니까 확실히 피부가 덜 지치고, 예민함도 줄어들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여름철 자외선 차단과 피부 보호를 위해 실제로 하고 있는 방법들을 공유해볼게요.
여름철 자외선, 왜 더 위험할까요?
자외선에도 종류가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 UV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해서 콜라겐을 파괴하고 주름을 유발해요.
- UVB는 주로 피부 화상이나 색소 침착, 심하면 피부암의 원인이 되기도 해요.
저는 특히 기미, 주근깨가 쉽게 올라오는 피부라서 여름만 되면 신경이 아주 예민해지는데요,
이 자외선들을 제대로 막지 않으면 피부가 금방 지치더라고요.
여름철 피부 지키는 저만의 루틴
1. 자외선 차단제는 아침 루틴에 무조건 포함해요
SPF 30 이상, PA+++ 이상의 제품은 무조건이에요.
저는 클렌징 후, 기초케어 마지막에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고 나가요.
예전엔 한 번만 바르고 말았는데, 지금은 2~3시간마다 덧바르는 습관까지 들였어요.
귀 뒤, 목, 손등까지 꼼꼼하게 바르니 햇빛 받는 부위가 확실히 덜 탔어요.
- 사용 중인 제품: 민감성용 무기자차 / 워터프루프 타입 (땀이 많아서 필수예요)
2. 실내에서도 차단제는 필수예요
처음엔 실내에 있는데 뭘 바르나 싶었는데요,
UVA는 유리창도 뚫고 들어오더라고요.
오전 시간 동안 창문 옆에서 일하는 제 피부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날과 안 바른 날의 차이가 확실히 있었어요.
이젠 외출을 하지 않아도 가볍게라도 차단제를 꼭 바르고 있어요.
3. 오전 10시~오후 3시 외출은 피하려고 해요
이 시간대가 자외선이 가장 강한 때인데요,
저는 그늘진 길로 이동하거나, 꼭 외출해야 할 땐 모자, 선글라스, 얇은 긴팔까지 챙겨서 나가요.
양산도 사용하면 확실히 얼굴에 직접 닿는 자외선 양이 줄어드는 게 느껴졌어요.
4. 수분 섭취 + 보습제는 하루종일 필수예요
더운 날씨엔 땀도 많이 흘리고, 에어컨 바람까지 맞다 보면 피부가 속당김처럼 말라요.
그래서 저는 하루 2리터 물 마시기를 습관화했고,
가벼운 수분크림이나 수분 미스트도 수시로 뿌려줘요.
특히 야외 활동 후엔 알로에 젤로 진정까지 해주면 훨씬 부드러워요.
5. 세안은 부드럽게, 진정 케어는 바로 해줘요
예전엔 땀나고 기름진 얼굴이 싫어서 자주 세안했는데,
오히려 그게 피부 장벽을 약하게 만든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됐어요.
지금은 아침·저녁 딱 두 번, 순한 클렌저로만 세안하고요,
햇빛을 많이 받은 날엔 차가운 물수건+알로에 젤 팩으로 진정시켜줘요.
6. 항산화 음식도 챙겨 먹고 있어요
비타민 C가 풍부한 키위, 파프리카, 오렌지, 방울토마토 등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해서 자주 먹어요.
간단한 것부터 식단에 넣으니 속도 가볍고, 피부톤도 맑아진 느낌이에요.
자외선에 노출됐을 때 응급 대처법
- 피부가 화끈거리면 → 차가운 수건으로 10분 정도 진정시켜요
- 각질이 벗겨질 땐 → 절대 문지르지 말고 수분 크림 듬뿍 발라요
- 물집이 생겼다면 → 터뜨리지 말고, 피부과에 꼭 방문해보세요
마무리하며 – 여름철 피부는 예방이 최선이에요
예전엔 자외선 차단제를 귀찮아서 안 바르던 날도 있었는데,
이제는 제 피부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선 미리미리 막는 게 가장 현명하다는 걸 느꼈어요.
“화장품보다 먼저 챙겨야 할 건 자외선 차단제예요.”
요즘 같은 날씨엔 피부가 쉽게 지치기 때문에,
작은 습관 하나만 바꿔도 피부 상태가 확연히 달라질 수 있어요.
- Total
- Today
- Yesterday